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라 모니카 (문단 편집) == 평가 == [[스카데이 토르]]와의 비련의 사랑으로 스카데이의 주가를 올린 일등공신. 여자도, 사랑도 믿지 않았던 스카데이의 단 하나뿐인 진짜 사랑. 3국을 쥐고 흔드는 [[진 주인공]]급 스카데이를 움직였으니 어찌 보면 라라가 작중 최강일지도. 무모할 정도로 담력이 강해 언니가 살해당하는 상황에서도 도망치는 대신 적들에게 요구했고, [[아나토리아]]에 도착해서는 스카데이에게 목숨을 걸고 대들었고, 결혼 후에도 스카데이에게 지지 않고 맞섰던 점에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 여인상으로 주변 상황에 휘둘리기 일쑤였던 비이보다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죽은 언니의 남자였던 스카데이와 맺어진 것은 얄궂지만 어찌됐든 언니의 아들인 시벨을 지켜낸 데다가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스카데이를 사랑하면서도 그를 떠나려 애쓰고 일생 표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오히려 애틋함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였다. 궁에서 7년이나 살았는데 시류를 읽지 못하고 감정적인 대처로 일관했던 점에 대하여, 비비 커플의 한 축 [[비앙카스타 로디트]]처럼 비판되기도 한다. 비이의 행적을 실드치는 가장 큰 근거로, 자식 교육에 손 놓은 어머니 밑에서 자라 감금되어 지내다가 겨우 왕실에 돌아와서는 비욘의 바지폭에 휘말려 폭풍 한 가운데 놓이는 등 극단을 치닫는 환경으로 정식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는 점이 있다. 반면 라라는 입궁 이후 교육을 받았다는 묘사가 분명히 있는데도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제대로 판단력을 보인 일이 없다. 시벨을 왕위에 세우고 싶다고 바라면서도 그를 이루기 위해 자신이 취해야 할 입장이나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감도 잡지 못하는 듯 행위에 모순점이 많이 나타난다. 가장 큰 예로, 정통성도 약하고 이모 빨로 겨우 스카데이에게 존재감을 유지하는 시벨의 입지가, 스카데이와 그 이모의 친딸인 리라가 태어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라가 무사히 리라를 낳고 스카데이의 총애를 한 몸에 받게 되었다면, 설령 두 사람이 원치 않았더라도 스카데이가 어떻게 움직였을지는 가늠할 수 없다. --하필 부친에게 아내 말을 제대로 안 듣는다는 점 + 독불장군인 성격을 닮아버린 것도 있어서-- [[할많하않|더군다나 리라가 아들이었다면..]] 비단 자신의 경우만이 아니라, 정비인 요피나가 시집을 왔고 [[임신]]을 한 상황에서 정비의 자식이 차후 [[시벨 토르]]의 후계자 자리에 미칠 영향이라든가 그 상황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인식이나 고민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본인의 임신에만 온 신경을 곤두서고 있었다. 스카데이를 떠난답시고 어린 시벨을 두고 [[라미라]]로 가려 하거나 자살 시도를 한 적도 있었다. 이미 헤젤이라는 든든한 배경이 있음을 생각한 것이긴 했지만 시벨은 불과 7살의 어린 나이였다.[* 아예 헤젤도 넌 시벨 생각도 안 하냐며 한소리했지만 라라는 '시벨에게는 아버지와 마님이 있으니 이제 괜찮다'라고 대답한다. 엄마를 눈 앞에서 잃었던 어린 시벨이 이모까지 자살 혹은 도망갔다면 과연 라라의 생각대로 정말로 괜찮았을까?] 시대상으로 임신했을 때 요피나에게 보였던 태도도 상당한 무례다. 습관성 유산으로 조심해야 했다는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임신했을 때부터 그 사실을 숨긴데다 안정기에 접어들었던 순간조차도 단 한번도 윗사람이자 역시 임산부였던 요피나에게 인사나 편지를 비롯한 어떠한 교류 자체를 하지 않았다. 즉 남편의 총애를 한몸에 받는 첩이 자신의 임신을 이유로 정부인의 임신을 무시한 것이다. 스가르드에서 자존심 높은 공주로 자라난 요피나가 윗사람으로서 라라의 행실을 문제삼은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더구나 스가르드는 아나토리아보다 궁중암투가 더 심한 곳인데 그런 궁에서 자란 요피나의 눈에 라라의 행동이 곱게 보일리 없는 것도 당연하다. 라라의 의도와 달리 요피나가 '나한테 해코지 당할까봐 일부러 숨긴 거 아니냐'라고 오해한 것도 별 수 없는게 이게 스가르드 왕궁에서는 아주 없는 일이 아니다. 결국 라라는 그런 요피나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못 하고 스카데이처럼, 헤젤처럼 요피나도 '내 사정을 아시면 이해해주시겠지'라고 생각한게 문제가 된 셈. 임신과 유산의 반복으로 몸이 약해져 자기 몸 돌보기도 힘들어 미처 요피나의 임신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는 것도 변명이 되지 못하는 것이, 만삭 상태였을 때에도 아레아의 생일상을 챙길 여유는 있었기 때문이다.[* 임신 했을 때 만삭 시기보다 초중반 시기가 훨씬 입덧도 심하고 몸이 안 좋으며 유산 위험이 높다.] 요피나의 항의를 들은 헤젤이 라라에게 한번의 인사를 권유했을 때 직접 못 가더라도 사람이라도 보냈다면 최소한의 명분이라도 세울 수 있었을텐데 이 또한 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요피나가 자신에게 회임축하상을 직접 차려준다고 초대했을때, 편지에 자신의 몸상태라도 써서 보냈어야 했다.[* 편지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재차 전갈을 보내는 것에서 이상한 점을 느꼈음에도 라라가 선택한 방법은 '다시 편지를 쓰는 것'이었다.] 몸상태에 대해서 편지로 설명은 했겠지만 그저 '내가 몸이 좋지 않아서...'라고만 하며 초대를 계속 물린 행동은, 요피나가 자신을 관대하게 이해하여 준다고 생각했다는 뜻인데, 이는 내명부 후궁으로써 정비인 요피나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두번은 몰라도 세네번씩이나 거절했는데 계속 초대장이 전달된다면 제대로 처신 해봤어야 하는게 기본이다. 다만 라라가 요피나에게 끌려간 당일 조산하고 결국 사망했을 때의 요피나 태도를 보면 몸상태를 적고 말고는 전혀 영향이 없었을 것이다. 요피나는 그저 '차비가 왕비의 부탁을 3번이나 거절했다'라는 대의명분이 필요했을 뿐이니 라라가 아무리 구구절절 정중하게 편지를 썼다 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